안녕하십니까~ 커피와 투자를 사랑하는 '제이드' 입니다
전 세계 커피 애호가와 로스터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품종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독특한 향미, 적절한 가공 대응력, 그리고 테루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질 잠재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고급 품종인 SL28, 게이샤(Geisha), 파카마라(Pacamara)의 유래와 특성, 향미, 로스팅 전략까지 분석합니다.

1. SL28 – 케냐의 정수를 담은 고산 품종
- 유래: 1930년대 케냐의 스코트 농업연구소(Scott Agricultural Laboratories)에서 선발
- 형질: 드라이한 기후에도 강한 내성 / 고산지대에서 품질 잠재력 극대화
- 재배 국가: 케냐, 에티오피아 일부, 루안다
- 향미 특징: 높은 산미, 자몽·레드커런트·토마토 같은 밝은 과일향
- 로스팅 팁: 라이트~미디엄 로스트에서 ROR 급상승 억제 필요. Maillard 구간의 발효계 향을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2. 게이샤(Geisha) – 꽃향기와 우아함의 상징
- 유래: 1931년 에티오피아 게샤 지역 → 탄자니아 → 파나마
- 대표 생산지: 파나마 보케테 지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 재배 특징: 낮은 수확량, 병충해에 약하지만 향미 잠재력 압도적
- 향미 특징: 재스민, 베르가못, 망고, 복숭아 / 꽃향 중심의 복합적 아로마
- 로스팅 팁: 라이트 로스팅 권장 / 드럼식보다 열풍 기반 로스터에 적합. 1차 크랙 직전 ROR 완만하게 유지 필요

3. 파카마라(Pacamara) – 크기와 복합성의 공존
- 유래: 엘살바도르에서 파카스(Pacas)와 마라고지페(Maragogipe)를 교배한 하이브리드 (1950년대)
- 형질: 큰 체적, 균일하지 않은 생두 사이즈 → 선별 필요성↑
- 재배 국가: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과테말라 등
- 향미 특징: 초콜릿, 체리, 허브, 귤 / 무게감 있는 바디와 은은한 산미
- 로스팅 팁: 중배전 추천 / 내부 열전도율이 낮아 FC 이후 디벨롭 타임 길

4. 품종별 비교 정리
| 항목 | SL28 | 게이샤 | 파카마라 |
| 유래 | 케냐 | 에티오피아 → 파나마 | 엘살바도르 |
| 재배 고도 | 1600~2100m | 1500~1900m | 1200~1700m |
| 수확량 | 중 | 낮음 | 중~다소 낮음 |
| 병충해 저항성 | 중 | 낮음 | 중 |
| 향미 특성 | 밝은 산미, 과일, 토마토 | 재스민, 망고, 복합 아로마 | 초콜릿, 체리, 허브 |
| 적정 로스팅 | 라이트~미디엄 | 라이트 | 미디엄~풀시티 |

5. 마무리
SL28, 게이샤, 파카마라는 생두 그 자체가 마케팅 자산이며, 향미 포지셔닝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들 품종은 단순한 맛을 넘어 고객에게 '기억에 남는 커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로스터는 각 품종의 물리적 특성과 향미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한 후, 최적의 로스팅 포인트를 설계함으로써 품종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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